플로우 배터리는 기존 배터리 셀의 1.5V 제약을 넘어서는 것 외에도 기존 배터리 셀의 고체 전해질과 전극에서는 마모되고 마는 모든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다. 단지 펌프와 센서 그리고 리액터만이 피로 현상을 겪게 되므로 이들만 유지보수 하면 된다. 따라서 장기적인 신뢰성이 크게 향상된다.
또한 배터리 용량(탱크 크기)을 전력 강도(리액터 크기)로부터 분리시키기 때문에, 플로우 배터리는 모바일 장치를 위한 마이크론 수준의 장치들로부터 지역의 발전소를 위한 10미터 크기의 장치들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어플리케이션용으로 만들 수 있다.
DOE의 자금지원을 받는 프로젝트들은 이미 바나듐 레독스(vanadium redox) 및 아연 할로겐 시스템과 같은 다양한 수용성 화합물들을 기반으로 하는 플로우 배터리들을 개발해냈다. 그러나 이 모든 연구들은 에너지 밀도의 제약을 갖고 있어 전기 자동차의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한다고 24M사는 말한다. 이 회사가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최초의 “반고체” 플로우 배터리 디자인은 리튬-코발트-산화물 분말과 같이 리튬이온 배터리에 사용되는 고체 능동 소재들의 현탁액을 알킬 탄산염 전해질 내에 부유하는 나노 스케일의 전도성 탄소들과 함께 이용함으로써 전극들이 수용성 화합물들보다 열 배에 달하는 에너지를 저장한다고 한다. 나노 스케일 탄소 입자들은 액체 안에서 저절로 전도성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전자들이 배터리의 전류 포집용 전극들에 도달할 수 있는 직접적인 경로를 제공한다.
24M사는 또한 수용성 화합물보다 훨씬 더 높은 에너지 밀도의 액체들을 사용함으로써 비용 경쟁력이 보다 높은 그리드 규모 저장장치용의 플로우 배터리 시스템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Cambridge Crude 기술의 공식 명칭은 반고체 플로우 셀(SSFC)인데, 이는 이 액체의 높은 점성과 몇 가지 면에서 갖는 연료 전지와의 유사성 때문이다. SSFC의 목표는 충전지의 높은 에너지 밀도를 연료 전지의 스케일러빌러티 그리고 플로우 배터리의 긴 수명과 조합시키는 것이다. 24M사는 상용화 이전에 경쟁사들에게 비밀이 누설되는 일이 없도록 자사 공정의 세부사항 가운데 다수를 비밀에 붙이고 있지만, SSFC의 기저가 되는 원리는 액체 전하전송 화합물들을 고체 전력저장 화합물의 현탁액 내에 저장하는 것이다. 이 현탁액은 나노 스케일의 양극 및 음극 네트워크를 통해 스며들 수 있을 정도로 희석되어 있다.
SSFC가 기존의 배터리에 비해 갖는 단점 가운데 하나는 기계적 펌프와 센서 그리고 제어 장치들로 이루어진 복잡한 시스템에 의존한다는 점이다. 이들은 Cambridge Crude 전해질을 “가솔린 탱크”로부터 사용된 연료를 위한 2차 보관 용기로 보낸다.
또한 일반적인 플로우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는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 팩보다 훨씬 낮은데, 아직까지는 24M사의 최첨단 시제품들 조차도 예외가 아니다. 이 신생업체도 광범위한 채택을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저절로 형성되는 탄소 나노입자 네트워크의 전기 전도성을 백 배 향상시켜야 한다고 시인하고 있다.
그러나 24M사는 향후 5 년 동안에 Cambridge Crude 기술의 모든 단점들을 해결해줄 중요한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회사는 SSFC의 이점들은 24M사의 투자자들이 위험을 감수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라면서, General Motors사의 십억 달러 규모 자동차용 연료전지 연구노력을 좌절시키고 만 수명 문제를 기존 배터리보다 배가된 에너지 밀도와 경쟁 플로우 배터리 디자인들보다 열 배에 달하는 에너지 밀도를 제공하는 기술로 해결했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SSFC는 전력생성 부분과 에너지 저장 부분들을 분리시킴으로써 그 각각을 특정 어플리케이션에 따라 따로 확대축소 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SSFC의 수명은 현재의 모든 경쟁 기술들보다 긴데, 이는 SSFC가 피로 현상을 겪을 수 있는 고체상 변화에 의존하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들의 아키텍처는 셀로 잘게 나눌 필요가 없다. 반면에 기존의 배터리들은 다수의 1.5V 셀들로 분할해야만 한다.
SSFC는 기존의 배터리와 연료전지 그리고 다른 플로우 배터리 디자인들의 좋은 특성들을 모두 갖고 있다고 한다. SSFC는 리튬이온 배터리처럼 빠른 응답 시간을 가지며, 연료전지와 마찬가지로 환경 유해 물질을 방출하지 않는다. 또한 다른 플로우 배터리 디자인들처럼 모바일 장치로부터 발전 시설에 이르는 어플리케이션들에 적합하게 크기를 확대축소 할 수 있다.
24M사는 A123사와의 협력을 통해 양 극단의 크기를 요구하는 이 두 시장과 그 사이에 있는 다양한 다른 시장들을 위해 첨단 상용 SSFC 디자인들을 내놓을 계획이다.